
아로와나를 입양하고 바닥재 없이 두었더니 너무 휑해서 무어라도 해야지 해야지 하며 다른분들의 아로와나 항을 찾아보았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해외 아로와나 브리더의 수조. 더도말고 덜도말고 심플하게 딱 이 정도만 셋팅하면 좋겠습니다. 아로와나랑 하필이면 잉어과인 버터플라이 코이를 합사해두어서 수초는 쿠바펄이나 펄 그라스와 같은 수초들은 꿈도 못꾸고 조금이라도 초록한 느낌이 있으면 좋겠는데 대형어종 항은 항상 어렵네요.
위와같이 바다에 강 느낌?이라도 낼까 해서 미미네아쿠아에서 황백사를 주문하였습니다. 1mm 3kg. 제 90cm 수조를 가득 채우려면 10kg 정도 주문하라고 가이드가 나와있었지만 바닥만 살짝 채우려는 계획이기때문에 한포대만 주문했습니다.
미미네 아쿠아 황백사 1mm 3kg (어항바닥재 코리바닥재) 2,830원 (배송료 3,000원)
상품명에 코리 바닥재라고 덧붙어있네요.
하루만에 배송 온 황백사.

생각보다 작습니다. 귀엽네요. 3kg 이 어항 바닥에 전부 깔릴까 했는데. 깔리네요.

평탄화 전의 모습입니다. 황백사는 화장실에서 대야에 담아 흐르는 물에 씻어서 갈색 부유물을 제거했습니다.
아직도 휑하지만 차근 차근 하나씩 채워봐야겠습니다. 수초 식재는 불가할것 같고 포트에 담긴 수초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어항 모습 또 공유하겠습니다.
지난 번에 김포 통집읍 상아쿠아에 다녀와 여러가지 열대어이 가격을 정리한 글 공유합니다.